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크라이나 '범국민 대화' 시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범국민대화, 원탁회의가 수도 키예프에서 시작됐다.

14일(현지시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중재로 열린 회의에서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 겸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가 대화할 용의가 있지만, 분리주의 세력의 협박에는 절대로 굴복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투르치노프 권한대행은 특히 "자신의 나라에서 전쟁을 하려고 무장하거나 이웃나라의 뜻을 따르기 위해 무기를 든 사람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범국민 대화에는 종교지도자와 정치인, 정부 인사들과, 지역 지도자들이 참석해 지방 분권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문제 등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법을 논의했다.

원탁회의는 중앙권력 분권화와 개헌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동부에서 독립을 선언한 친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을 초청하지 않은 상태로 열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러시아와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 에너지 협상 일정과 장소를 정하기 위해 오는 19일 베를린에서 회동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알렉산데르 모바크 에너지장관과 EU 귄터 외팅거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전화통화를 하고 러시아-EU-우크라이나 3자협상을 준비하기 위해 만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