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봉헌한 연세암병원은 연면적 10만5000㎡(3만2000평)에 지상 15층(지하7층), 510병상 규모다. 위암, 간암 등 15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를 뒀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지난 14일부터 진료를 시작해 일평균 외래 환자 2000여명, 병실가동률은 92%를 넘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개원 후 빠른 시간 내에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연세암병원은 앞으로 환자에 대한 관심이 있고 의료진이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를 주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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