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금융회사를 위한 담보관리시스템, 「Auto-Lock System 」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담보 제공자는 금융기관에 담보(주식,채권,금융상품 등)를 제공하면 담보를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었다면 동 시스템은 담보 제공자가 담보 금융자산을 처분하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자산에 대한 담보 설정·해지, 매도주문에 대한 금융회사의 동의는 사전에 약속한 전자적 의사표시(電文) 방식에 따르며, 이 때 금융회사는 우리투자증권이 제공하는 금융회사용 담보관리 모듈·화면을 이용하면 된다.
즉 담보관리를 위하여 번잡하게 서류를 주고 받을 필요가 없어져 업무 절차가 간소화 되고, 금융회사가 별도로 IT개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게 된다.
현재 Auto-Lock System은 담보 자산의 매도허용 서비스, 매도대금을 이용한 대출금 자동상환 서비스, 금융회사의 담보권 실행 서비스, 신규 취득 자산 담보 설정 서비스 및 담보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2000여 이상 계좌에서 1조 원 이상의 담보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윤영준 상품기획부장은 “앞으로 주식 외에 토지보상채권을 포함하는 채권, ELS, 수익증권, ETF, 파생상품, 금현물, 예수금 등으로 담보관리서비스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타 경쟁사 대비 차별적이고 우월한 서비스와 다양한 상황과 요청에 맞는 맞춤형 담보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 우리투자증권 상품기획부(02-768-7902)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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