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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세계 공용어는 프랑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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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래에는 어떤 언어가 세계 공용어로 떠오를까.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프랑스어가 미래의 언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최근 소개했다.
프랑스어는 수세기 전 '상류층 언어'로 정치ㆍ외교ㆍ학술ㆍ예술 분야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공용어였다. 그러나 지금은 영어가 세계 공용어로 자리 잡았다.

최근 프랑스어 사용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포브스는 프랑스어가 미래의 언어로 다시 부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물론 중국어 사용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어는 서양인이 구사하기 힘든데다 사용 지역은 아시아에 치우쳐 있다.

현재 세계 33개국이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채택하고 있다. 게다가 프랑스어 사용자의 60%는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다. 프랑스어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많은 연구기관이 오는 2050년까지 프랑스어 사용 인구가 7억5000만명으로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2050년이면 프랑스어 사용 인구 중 85%를 아프리카가 차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프랑스 소재 투자은행 나티시스는 프랑스어가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계속 확대해 프랑스어 사용 인구 비중이 2010년 3%에서 2050년 8%로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영어와 중국어 사용 인구는 2010년 각각 8%와 10%에서 2050년 5%와 8%로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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