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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음달 고졸 신입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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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비슷한 700명 규모…13일 전후 예상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이 올해도 고등학교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4일 대졸 공채를 시작한 데 이어 이르면 다음달 고졸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7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 2012년부터 고졸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에는 소프트웨어, 사무직, 생산기술직 분야에서 고졸자를 채용했고 2013년에는 연구개발(R&D), 영업직을 포함해 선발 직군을 확대했다. 지난해는 전체의 15% 수준인 100명을 저소득층과 농어촌 출신 등 소외계층에서 선발했다.

삼성의 고졸 공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달 13일 대졸 공채 대상의 삼성직무검사(SSAT) 실시 전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졸 공채 원서 접수가 오는 28일 마무리되는 것을 감안하면 고졸 공채 원서 접수는 빨라야 다음달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고졸 공채 원서 접수 후 SSAT와 면접을 거쳐 5∼6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졸 공채로 입사한 직원은 개인 역량에 따라 5∼6년 후에는 대졸 수준인 3급 사원으로 승진하게 된다. 3급 사원이 되면 대졸 신입 사원과 동일한 처우를 보장받는다.

삼성 대졸 공채가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되는 것과 달리 고졸 공채는 상반기에만 한 차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올해 대졸, 고졸 공채와 경력직 채용을 포함해 총 2만6000명 수준의 직원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졸 공채와 고졸 공채 수준은 각각 90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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