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사법부 등 51개 중앙행정기관, 올해 ICT 활용 촉진에 3조9404억 투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법부 등 51개 중앙행정기관, 올해 ICT 활용 촉진에 3조9404억 투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가 2014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정보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입·사법부 포함 51개 중앙행정기관은 786개 사업에 3조9404억을 투자한다. 광역시·도,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는 5990개 9782억 사업을 추진한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가사회 전반에 걸쳐 ICT의 활용을 촉진하고 창조경제와 국민행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정과제의 본격 추진 지원 ▲빅데이터·클라우드·사물인터넷 등 IT 신기술 확산 및 융복합 촉진 ▲모바일 환경으로의 전환 확대 ▲정보보안 ▲기존 정보시스템 운영?유지보수 비중이 높아 신규 투자가 저조 등 정보화 역기능 해소 등을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된다.

◆국정과제의 본격 추진 지원=국가정보화를 통해 창조경제 활성화 및 국민행복 실현, 정부3.0 구현 등 국정과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는 154개 사업 6796억원으로 파악됐다. 경제부흥 39개 3023억, 국민행복 62개 1924억, 문화융성 5개 86억, 평화통일 기반구축 7개 126억, 추진기반 41개 1637억을 투자한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T 신기술 확산 및 융복합 촉진=범정부적으로 유망 IT 신기술을 공공 및 생활·산업현장에 적용·확산해 수요를 창출하고, 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사업 35개 665억,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33개 1252억, 사물인터넷 사업 17개 516억 등 신기술 적용 및 융복합 촉진에 총 2433억원을 투자한다.
◆모바일 환경으로의 전환에 따른 지속 투자 추진=모바일 환경으로의 전환에 따라 공공분야 모바일 서비스 제공사업 55개 119억, 모바일 전자정부 기반 및 앱 생태계 등 관련 인프라 조성사업 18개 215억, 차세대 모바일 분야 기술개발 2개 346억 등 총 680억원을 투자한다.

◆정보보안 등 정보화 역기능 해소 분야에 지속 투자=ICT 고도화에 따라 증대되는 정보보안, 정보격차 등 각종 역기능 해소 및 대응을 위해 정보보호 사업 185개 2460억,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사업 7개 181억, 디지털격차 해소 사업 15개 379억 등 총 3020억원을 투자한다.

◆기존 정보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중심으로 신규투자 저조=기 구축된 정보시스템의 운영·유지보수 예산이 시스템 관련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8.2%다. 정보자원 효율화를 통한 운영·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이를 통한 신규 투자 재원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등 관련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시행계획과 예산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정보자원 효율화로 정보화 분야의 신규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 및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한 뒷받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