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셸 오바마, 오바마 없이 나홀로 중국 방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가 이달 19~26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평리위안 여사 등을 만난다고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셸 여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은 미셸 여사가 주로 수도인 북경에 머물고 시안, 청두 등에도 들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고 두 딸 사샤, 말리아와 모친인 메리언 로빈슨 등이 함께 간다.
미셸 여사는 방문 기간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인 펑 여사와도 회동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시 주석이 펑 여사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랜즈를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 했을 때 미셸 여사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퍼스트레이디 외교'가 무산된 바 있다.

미셸 여사는 대신 펑 여사에게 편지를 보내 환영 인사를 전하면서 멀지 않은 시기에 딸들을 데리고 중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왔다. 따라서 이번 중국 방문은 이에 따른 후속 조치의 성격으로 풀이된다.
미셸 여사는 퍼스트레이디로서 2010년 오바마의 동행 없이 멕시코와 아프리카의 보츠나와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은 적이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비슷한 기간에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고 4월에는 중국을 제외한 한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순방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