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T 알뜰폰 진출 여부 놓고 CJ헬로비전 vs KT 신경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의 알뜰폰 시장 진출 여부를 놓고 CJ헬로비전과 KT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CJ헬로비전이 KT의 알뜰폰 시장 진출 검토에 관한 보도가 나가자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3일 기자들과 만나 "알뜰폰 사업자인 SK텔링크도 SK텔레콤의 등에 업혀서 잘나가고 있는데 KT가 알뜰폰 자회사 만들면 기존 이동통신과 다르게 싼 요금제로 승부하려는 알뜰폰 취지가 무색해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CJ헬로비전은 KT 통신망을 빌려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KT는 "자회사인 ktis와 ktcs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검토한 것은 맞지만 아직 할지 말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시작도 안한 사업에 대해 벌써부터 경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또한 "알뜰폰으로 인해 지난 한해만 400억원의 손실을 봤다"며 "앞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려면 현재 60만명 가입자를 150만명으로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CJ헬로비전 주가가 2만원을 돌파한 것과 관련 "유료방송 점유율 규제가 풀리면서 M&A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넓힐 수 있게 된 것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