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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행복나눔' 상품ㆍ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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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은행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새해를 맞이해 국민들과 따뜻한 희망을 함께 나누려는 노력들이다.

하나은행은 최근 '행복나눔적금'을 출시했다. 봉사활동과 기부금 후원 등 나눔활동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이며 봉사활동 증명서 제시 시 연 0.1%, 기부금 후원 시 연 0.1% 등 나눔활동에 따른 우대금리를 최고 연 0.2% 제공한다. 매월 1만원 이상 적금 자동이체를 하면 추가로 연 0.1%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0.3%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500명 이상의 고객이 적금 신규 시 특정 공익단체, 종교단체를 지정하는 경우 가입고객의 연평잔을 산정해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이 자체 출연해 지정한 단체에 후원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초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홈페이지(withkb.kbstar.com)를 오픈했다.
기아대책,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어린이재단에서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과 어린이들의 사연을 등재하면 1000원부터 최고 3만원까지 정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수시 기부도 가능하며 기부실적은 자동으로 국세청에 전송돼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쳐 누구나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이달 들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출한도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서 신고 소득이 아닌 신용카드 매출대금을 기준으로 사업기간, 주택ㆍ사업장 보유 형태 등을 감안해 최대 2억원까지 신청가능하다. 또 대출만기시 목돈상환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자동상환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상환되는 원금에 대해서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따뜻한 희망나눔을 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국민들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이 확산될 수 있는 은행들의 다양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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