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공인재무분석사(CFA)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다양한 집합투자기구 개발 운용경험이 있는 우리자산운용을 인수해 키움자산운용의 약점을 상당부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의 실적도 좋다고 평가했다. 키움저축은행은 지난 7~9월에 이어 10~12월에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빠르게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평가다. 키움창투와 키움자산운용의 실적이 안정화되고 있는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주식위탁매매 영업의 경우 단기성과를 위해 수익성과 관련 없는 영업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대한 6개월~1년동안의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대표적. 각 사마다 계좌개설 점유율 등이 중점 관리 지표로 설정한 데 따른 행사로 보이나 시장의 신규계좌 대부분이 허수계좌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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