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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올리고 가격은 내리고, 스마트 가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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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추위만큼이나 싸늘하다. 내년에도 전기요금을 비롯해 물가가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형편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 성능은 스마트하게 향상됐음에도 에너지는 적게 사용하는 절전 가전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에서 출시한 ‘룰루 그린 플러그 살균비데’는 스마트 절전 기술인 '그린 플러그'를 탑재했다. 자체 개발한 '그린 플러그'는 사용자가 14일 동안 이용한 이력을 분석해 자주 이용하는 시간대와 그렇지 않은 시간대를 구분해 전력을 자동으로 조절 공급해준다. 월 전기사용량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전기 소모량이 많은 전자제품 중 하나가 전기밥솥이다. 쿠쿠전자의 '풀스테인리스 2.0 에코'는 친환경 기능과 함께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스스로 절전하는 ‘에너지 아이센서’ 기능은 빛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에너지 절감모드로 들어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이밖에 절전모드가 내장돼 있어 이중으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LG전자가 겨울철 난방기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휘센 난방에어컨’은 냉방과 난방 기능을 동시에 갖추었고, 에너지 사용량은 줄였다. 인버터 방식을 채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한 이 제품은 동일 면적을 난방하는 전력량이 일반 전기 히터에 비해 약 4분의 1에 불과하다. 하루 8시간 한 달 동안 20.3 ㎡(7평)을 난방할 경우 일반 온풍기는 약 890㎾h의 전력을 소모하는 반면 LG 난방에어컨은 240㎾h 가량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JMW 온수매트 브랜드 '자리안'은 온수매트용 보일러의 모터를 항공기나 에어콘에 사용하던 강력한 BLDC모터를 채용함으로써 빠르게 온수를 돌려 절전이 가능하다. 그와 함께 세라믹 히터와 코일을 결합한 특허 방식 역시 예열시간을 줄여준다. 특히 250W 전력만을 사용해, 하루 6시간 동안 사용하는 한 달 전기요금이 3470원에 불과하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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