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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업체 국내외 생산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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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생산 10.5%↑,해외생산 16.4%↑, 내수판매 15.5%↑, 수출 9.1%↑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 자동차 업계의 국내 생산이 3 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일본의 산케이뉴스에 따르면, 주요 자동차 메이커 8 개사가 지난달 일본 국내에서 생산한 자동차가 저연비 차량의 판매가 호조 등에 힘입어 3 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8사가 25일 발표한 11월 일본 국내 생산은 총 80만567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5% 증가했다.

이는 각 사가 올해 가을 연달아 투입한 하이브리드차량 등 고연비 차량과 경차의 판매 호조, 미국과 중국에 수출이 늘어난 것 등에 의한 것이라고 산케이는 풀이했다.


업체별로는 혼다가 연비가 좋은 소형차의 투입으로 34 % 늘어난 것을 비롯해 도요타가 3 % 증가하는 등 8 개사 중 7 개사가 전년도 실적을 웃돌았다.
경차 ‘eK 왜건’이 호조를 보인 미쓰비시 자동차가 2 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고 신형 경차 ‘탄트’를 10 월에 발매한 다이하츠 공업도 3 개월 연속 증가했다.

닛산은 북미 수출용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 ‘로그’를 해외 생산으로 전환해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을 밑돌았다.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내년 4 월 소비 세율 인상에 앞서 수요가 더 생길 것으로 보고 12월 판매량도 전년 동월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국내 판매는 15.5 % 증가한 41 만 8945 대였다. 지난해 9 월 하순에 에코 카 보조금 종료로 판매가 떨어진 데 대한 기술적 반등에다 연비 성능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차(HV)와 경차 등의 판매가 호조를 이룬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내년 4월 이후는 판매 침체가 위따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수출은 9.1 % 증가한 38만 6657 대로 집계됐다.

해외 생산은 16.4 % 증가한 149 만 3465 대로 집계됐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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