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의 질적향상과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이용자 전원 80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매우만족 포함)은 91%로 집계됐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주된 요구사항인 노인일자리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도 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여수 시민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지난 20일까지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근로 희망 어르신 3083명에게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건강한 노인이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노-노 케어사업, 아름다운 거리환경 지킴이 사업 등 민간사업분야 7개 기관을 비롯한 읍·면·동 등 34개 기관에서 총 44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인 일자리창출을 통한 소득증대에 힘써왔다.
여수시는 관계자는 “노인들의 잉여인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경륜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