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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중국 현지 팬 인터뷰, 질문 53만 건..'서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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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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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민호가 지난 20일 중국에서 웨이보를 통해 현지 팬들과 벌인 SNS 인터뷰 ‘웨이팡탄’에서 1시간 동안 무려 53만건에 이르는 질문을 받아 이 부문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21일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3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 참석차 현지에 머물고 있는 이민호는 웨이보측의 초청으로 20일 하오3시부터 1시간 동안 중국 팬들과 SNS를 통한 즉석 인터뷰를 가졌는데 1시간 동안 무려 52만 5천7백45개의 질문이 쏟아졌다.
‘웨이보’는 중국 최대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제공하는 마이크로블로를 뜻한다.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며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이용자 거의 대부분이 가입된 최고의 정보수단이다.

시나 통신은 자신들의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상속자 이민호는 폭발적인 인기는 가히 신드롬이라 할만 하다. 웨이팡탄 인터뷰를 통해 한시간 동안의 짧은 시간 동안 52만건이 넘는 질문을 받아 웨이팡탄 실시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민호는 김탄처럼 친절하고 유머러스하며 부드럽고 다정했다.”고 극찬했다.

중국 팬들의 이같은 ‘인해전술’은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화제를 모았다. 이민호는 지난 2011년에도 웨이보를 통한 실시간 인터뷰를 가졌는데 1시간 동안 13만 5천건의 질문이 쏟아져 중국 최대 포털 시나닷컴의 인터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날 팬들의 질문은 다양했다. 이민호는 중국인 통역사의 도움을 받으며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재치 있게 대답했다. 귀여운 질문에는 코믹한 댓글로 화답하고 허를 찌르는 질문에는 촌철살인의 반전매력으로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예를 들어 “나, 내일 시험인데 뭐 해줄 말 없어?”라고 물으면 “중간은 없어”라고 대답했고 “이민호 따라 다닌다고 남친이 질투해”라는 하소연에는 “괜찮아, 매우 잘하고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호랑이가 무섭다”는 팬에겐 “난, 사실 벌레가 무서워”라고 뜻밖의 고백을 털어놓았다. 이민호는 “중국 팬들의 인상이 어때?”라는 질문에는 “열정이 대단해”라며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22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3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에 참석한다. 중국 최고의 부문별 인기 스타들이 모이는 이 자리에 한류스타 이민호는 외국 배우로 특별초청을 받아 성룡(成?), 판빙빙(范??), 류시시(???), 오기륭(?奇隆) 등 대륙의 빛나는 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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