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치공법·교통·안전대책 안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21일 개장하는 광주광역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이 19일 언론인 상대로 사전 설명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20여 명의 언론인들은 현장 기술자로부터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 공법과 제빙 원리 등을 듣고 개장 준비를 마친 현장을 둘러봤다.
광주시는 개장에 앞서 세부 운영대책을 마련하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교통질서를 위해 서부경찰서 및 서구청 교통 관련부서와 협조키로 하고, 이용자들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야외 스케이트장 옆 시 청사 의회동 지상 주차장 215개 면과 시청 앞 상무지하주차장 525개 면, 야외 스케이트장과 500여 m 거리의 상무소각장 맞은편 1만5495㎡의 공터에 300~400개 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쾌적한 환경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청소 등 스케이트장 주변 환경 정비는 시체육회와 시 청사관리팀 20여 명이 맡을 예정이다.
야외스케이트장은 길이 60m, 너비 30m, 면적 1,800㎡로, 한번에 300여 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입장료 스케이트와 헬맷 대여료를 모두 포함해 1시간당 1000원이다. 유공자와 장애인, 기초수급자는 50% 할인된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타임, 주말인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하며,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교실도 운영한다.
장학기 회계과장은 “개장에 앞서 세심하게 점검해 시민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완벽한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