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300만원,20개 독서문화프로그램 7000명 참가 군민 삶의 질 높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 글마루도서관이 전라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도내 103개 작은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글마루작은도서관은 2009년 3월 개관 이래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체험과 교류를 위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 한해 아동·청소년·일반인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총 20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 1829회 운영한 결과 7000여명이 참여했다.
상상공감 미술교실, POP 예쁜 글씨, 독서 글쓰기반 운영 등 우리지역 내 자원 활동가의 재능기부 및 동아리 활동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작은도서관의 우수사례가 되었다.
글마루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어 기쁘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도청 도서관에서 열렸으며, 인센티브 300만원과 함께 인증현판을 받았다.
한편, 글마루작은도서관은 아동 보육 시설인 고창행복원 내 위치하고, 연면적 181.08㎡ 규모로 자료실, 열람실, 정보검색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9,667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간,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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