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프랑스 담수설비 업체 시뎀(Sidem)과 함께 프랑스 GDF수에즈(GDF Suez) 컨소시엄으로부터 ‘아주르 노스(Az-Zour North) 발전·담수플랜트’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이 1조원 규모의 발전플랜트 공사를, 시뎀사는 5000억원 규모의 담수플랜트를 담당한다.
현대중공업은 발전플랜트의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과 공급·건설·시운전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방식(EPC)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 컨소시엄에 들어가 유럽과 일본 등 세계 유수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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