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부문 최우수상 신한금융투자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4층 로즈마리홀에서 아시아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13 아시아 자본투자대상'에서 신한금융투자가 리테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상 중인 송용태(오른쪽) 신한금융투자 멀티채널본부장과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사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주식시장 장기침체로 리테일부문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음에도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강대석 사장 취임 이후 자산관리사업 모델로의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는 균형 잡힌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금융그룹의 협업모델인 'PWM(은행, 증권 통합 PB센터)'를 통해 리테일부문의 혁신을 주도했다. PWM는 한 점포에서 은행, 증권, 세무, 보험, 부동산 등 금융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신한금융투자는 고객 수익률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단기 성과주의를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고객가치를 증대하는 직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직원 평가체계다. 실질적인 고객의 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함으로써 업계의 영업 관행을 혁신하고 고객가치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종합자산관리 영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및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영업직원의 명칭을 PB로 변경하고 최우수 영업직원을 선발하는 '마이스터 클럽'을 도입했다. 또한 리테일 최고 전문가 과정, PBㆍWM 사관학교를 운영하고 MVP제도, 청어람 제도 등 우수 영업사원을 통한 후배 육성에 힘쓰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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