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가구 이상 대단지 전국 43곳
수도권, 수원시가 1만3000가구로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내년에도 전세난이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 입주 2년차 가구가 전국 14만900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4년에 입주 2년이 되는 전국 아파트는 252개 단지, 총 14만957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 장기전세 아파트 제외. 이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43곳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140개단지, 9만1541가구 ▲광역시 53개단지, 2만8795가구 ▲지방 59개단지, 2만9236가구 등이다.
수원시는 총 1만323가구 가운데 광교신도시에만 입주 2년 된 물량이 7042가구다. 이의동 광교1차e편한세상 1970가구가 12월 입주 2년차며 129㎡ 전세가는 3억6000만~4억원, 149㎡는 4억~4억6000만원 수준이다. 역시 12월에 입주 2년차인 이의동에 위치한 광교자연&힐스테이트(1764가구)는 110㎡ 전세가가 3억1000만~3억5000만원 선이다.
남양주시는 총 7058가구 가운데 별내지구 물량이 6460가구에 달한다. 1~12월 비교적 고르게 물량이 분포하고 있다. 별내동 신안인스빌 874가구가 10월에 입주 2년이다. 112㎡ 전세가는 2억2000만~2억7000만원 선이다. 별내동 별내하우스토리(720가구·7월)는 130㎡ 전세가는 2억~3억원, 153㎡ 전세가는 2억~3억원 선이다.
김포시는 총 6778가구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 물량이 5704가구, 고창마을 호반베르디움 1584가구가 6월 입주 2년이 된다. 82㎡ 전세가가 1억5500만~1억7000만원 선이다.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1473가구는 2월이 2년차며 전세가는 95㎡ 1억4500만~2억원, 112㎡ 1억4500만~2억2000만원 수준이다.
서울에서는 성동구가 2년차 물량이 가장 많은 4389가구를 기록했다.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1821가구가 12월 입주 2년차로 79㎡ 전세가는 3억9500만~4억3000만원, 109㎡는 4억8000만~5억4000만원 수준이다. 금호동2가 래미안하이리버 1057가구는 4월 입주 2년차로 85㎡ 전세가는 3억2500만~3억6500만원, 110㎡는 3억9500만~4억5500만원, 149㎡는 4억8000만~5억6000만원 선이다.
지방 광역시 가운데는 부산이 28개 단지, 총 1만4913가구로 가장 많다. ▲대전 5개단지, 총 4463가구 ▲대구 7개단지, 총 3576가구 ▲광주 9개단지, 총 3527가구 ▲울산 4개단지, 총 2316가구 순이다.
부산에서는 1000가구 이상 되는 대단지가 5곳이다.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롯데캐슬카이저 5239가구가 6월에 입주 2년차가 된다. 82㎡ 전세가가 2억500만~2억3500만원, 112㎡는 2억6500만~2억9000만원, 144㎡는 3억500만~3억4500만원 선이다. 기장군 정관면 동일스위트 1758가구는 12월에 입주 2년이 된다. 전세가는 79㎡ 1억500만~1억2500만원, 98㎡ 1억2500만~1억3500만원, 110㎡ 1억2500만~1억4000만원 수준이다.
대전에서는 대덕구 석봉동 금강엑슬루타워1단지 2312가구가 1월 입주 2년차로 92㎡ 전세가는 1억6000만~1억7500만원, 117㎡ 전세가는 1억7000만~1억9000만원 선이다.
대구에서는 북구 칠성2가 칠성휴먼시아 1250가구가 2월 입주 2년차가 된다. 전세가는 79㎡ 1억6700만~1억8200만원, 99㎡ 1억8500만~1억9700만원, 112㎡ 1억9400만~2억1300만원 선이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신가동 호반베르디움 1175가구가 8월 입주 2년차가 된다. 전세가는 120㎡ 1억8500만~2억원, 123㎡ 1억9500만~2억500만원, 127㎡ 1억9700만~2억1000만원 수준이다.
울산에서는 남구 신정동 신정푸르지오1차 1280가구가 7월 입주 2년차가 된다. 전세가는 98㎡ 1억9000만~2억1500만원 선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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