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이에 따라 글로벌 기관투자가들도 인프라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보도했다.
매킨지는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공공 서비스 향상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는 각국 정부에 필수 과제"라며 "특히 신흥국의 경우 경제발전과 함께 인프라 투자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킨지는 이어 "인프라 시장이 향후 투자자들에게 각광 받는 투자처로 부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프라 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요 투자은행과 국부펀드 같은 기관투자가들은 빠르게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크리스 코스키 투자전략 부문 대표는 "투자자들 입장에서 인프라 시장이 제공할 기회는 무궁무진하다"며 "이는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앞다퉈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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