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쇼핑 매출이 19.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쇼핑 열기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로도 이어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라인 판매가 18.9%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IBM 디지털 애널리틱스 벤치마크는 미국의 800여 개 유통업체 웹사이트에서 올해 연휴기간 동안 이뤄진 거래와 테라바이트 규모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쇼핑 행태는 모바일로,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모바일 쇼핑 매출은 각각 전체 온라인 판매의 25.8%와 21.8%를 차지했다. IBM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온라인 쇼핑을 가장 많이 한 도시로 뉴욕시를 꼽았으며, 애틀란타와 로스엔젤레스가 뒤를 이었다.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트래픽은 전체 온라인 트래픽의 39.7%로 2012년 블랙 프라이데이 대비 34% 증가했다. 모바일 매출 금액도 강세를 보여 전체 온라인 매출의 21.8%로 전년 대비 43% 가까이 증가했다.

쇼핑목록의 검색은 스마트폰으로,구매는 태블릿으로 주로 이뤄졌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스마트폰은 전체 온라인 트래픽의 24.9%, 태블릿은 14.2%를 차지했다. 하지만 제품 구매에 있어서는 태블릿이 전체 온라인 판매의 14.4%를 차지해, 7.2%인 스마트폰의 2배에 달했다. 주문 건당 평균 지출 금액은 태블릿 사용자가 132.75달러, 스마트폰 사용자는 115.63달러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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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를 노린 유통업체들이 모바일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도 했다. 유통업체들은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이틀 간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앱을 통한 알림 메시지와 팝업 공지 등의 프로모션 공지를 지난 두 달간 진행한 일일 평균 공지보다 37% 더 많이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의 일일 평균 앱 설치는 23% 증가했으며,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추수감사절에 프로모션 공지를 더 많이 발송했다.


이 기간 백화점의 매출은 모바일보다 온라인 매출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백화점 전체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61.4% 증가했으며, 모바일 매출은 46.4% 상승했다. 평균 주문 금액은 146.84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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