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5일 "최대 450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었으나 250명으로 구조조정 규모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의 절차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의 절차 이후 노조와의 협상과정을 거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한화투자증권은 실적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최대 450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정리해고자 비율을 줄이기 위해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