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2013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 시상식에서 복지행정상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조례제정의 시행성과와 노인복지 분야에서, 남양주와 광명시는 민관협력 및 보건ㆍ복지 연계협력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조례 제정의 시행성과 분야에서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기복지재단에 고용보험 환급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수강생이 교육비의 40~80%를 환급받도록 설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교육훈련 기회를 확대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또 노인복지 분야에서 '노인자살예방사업 및 독거노인 공동생활 카네이션 하우스 사업'을 도입해 노인자살과 고독사 예방에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춘배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복지 전달체계 개편, 개별급여 전환 등 복지환경 변화에 맞춘 복지정책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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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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