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미디어허브의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이 모바일에 특화된 예능 프로그램 '지상렬의 열개소문'을 서비스한다.
21일 KT미디어허브에 따르면 자체 제작물인 '열개소문'은 연예인과 기자들이 팀을 이뤄 방송계 뒷얘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지상렬의 사회로 '세호네'와 '창희네'로 팀을 나눠 토크 공방전을 펼친다.
'열개소문'이란 제목은 '방송계에서 가장 뜨거운 소문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세호네와 창희네가 번갈아 가며 연예계 루머를 공개하고, 이에 대해 양팀이 공방전을 펼친다. 가장 충격적인 뒷담화를 가져온 팀원에게 '토크 MVP'를 수여한다.
박민규 모바일TV사업본부 본부장은 "모바일TV 전용 프로그램이 기존 TV 프로그램보다 질이 낮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이런 편견을 깨고자 반 년 가까이 제작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tv모바일의 모바일TV 전용 콘텐츠 서비스 '필통'에는 지상렬의 열개소문 외에도 인기 웹툰에 동영상 효과를 더해 애니메이션처럼 보여주는 '무빙툰'과 1980~2000년대 많은 인기를 얻은 추억 속 드라마를 10분 내외로 짧게 보여주는 '추억의 10분 내레이션 드라마' 등이 있다.
아울러 독일 축구 리그 '분데스리가'와 영국 축구 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등 올레tv 모바일 독점 스포츠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KBS와 SBS 등 60여 개 실시간 채널과 6만여 개에 이르는 주문형 비디오(VOD)를 즐길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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