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대표적 에너지공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협약은 에너지분야 장비 국산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대홈쇼핑도 함께 참여해 유통기업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이 펀드는 투자기업의 에너지·항만·자동차 분야 등의 신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 지원되며,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한 중소기업 제품은 투자업이 직접 구매한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고, 판로가 확보되어 안정적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
한편 중기청은 오늘 협약을 체결하는 7개 투자기업을 포함, 총 37개 기관·기업과 5208억원의 펀드를 조성, 450개 중소기업에 약 22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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