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판매 직후부터 PS4에 '블루라이트'라는 오류가 있음이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 등 판매 사이트에는 불편함을 늘어놓은 사용 후기가 나돌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들의 포럼에서 처음 제기된 블루라이트라는 오류는 게임기 중앙에 있는 파란 발광다이오드(LED)가 반짝거리면서 붉은색으로 변한 뒤 아예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지나치게 뜨거워지는 발열현상 또한 문제다.
과거 야심차게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기 'X박스 360'도 발열 문제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한편 PS4는 지난 15일 미국에 이어 22일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에서도 판매된다. 일본에서는 내년 2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에서는 다음 달 구매할 수 있다. 소니는 내년 3월까지 PS4 5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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