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선진국들의 경제협력체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3분기 OECD의 34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이 0.5%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2분기와 같다.
OECD는 19일 34개 회원국과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대한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이미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2%에서 2.9%로 낮춘 바 있다. 다만 2014년 성장률은 3.6%로 올렸다.
지난주 발표된 OECD의 선행지표들은 향후 성장률이 유로존과 중국 영국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인도와 브라질, 러시아에선 고전할 것이라고 보여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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