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자민당과 사민당의 추천을 받은 세토 다카노리(??孝則) 현 시장은 4선에 실패했다.
환경성 공무원 출신인 고바야시씨는200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도호쿠(東北)지방 환경사무소장으로 근무했다. 선거 과정에서 ‘바꾸자, 후쿠시마’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염 제거 작업 가속화, 신재생에너지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이로써 지난 4월 고리야마(郡山), 9월 이와키에 이어 후쿠시마까지, 후쿠시마현내 3개 주요 도시의 현직 시장이 신인 후보에게 패했다. 대지진과 원전 사고 이후 현직 시장들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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