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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차별 논란 아베크롬비, 결국 'XL' 생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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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크롬비(출처: SBS 뉴스 캡처)

▲아베크롬비(출처: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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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외모 차별로 논란을 빚었던 '아베크롬비&피치(이하 아베크롬비)'가 엑스라지(XL) 사이즈 이상의 옷을 제작·판매하기로 했다.

12일 주요 외신은 "미국 의류 브랜드 아베크롬비는 내년부터 XL 사이즈 이상의 옷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1892년 창업 이후 지금까지 121년간 라지(L) 사이즈까지만 생산해 오던 아베크롬비의 브랜드 전략이 수정됐다.
이는 외모 차별적 의류 판매 정책에 대한 세계적인 비난 여론과 급격한 매출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베크롬비의 올해 3분기 전체 매장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하락했고 기업 가치는 전년 대비 30% 이상 떨어졌다.

아베크롬비의 최고경영자 마이크 제프리스는 지난 5월 "뚱뚱한 사람들은 옷을 사지 않았으면 좋겠다", "매장 직원은 잘생긴 백인만 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해 미국 내에서도 거센 비난을 받았었다.

한편 아베크롬비는 지난달 31일 서울 청담동에 첫 매장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베크롬비, 대놓고 입지 말라고 하니까 좀 그렇더라", "어차피 이렇게 될 거 괜한 말을 해서 이미지만 더 안 좋아졌네", "아베크롬비, 돈 있어도 못 입는 옷. 이제는 바뀌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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