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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찬바람 불면서 사회공헌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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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국내 은행들도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계지원금이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11월과 12월 두 달간을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 2만7000여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우리금융그룹은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장애인, 독거노인, 불우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지역봉사단별 자원봉사활동', 경남은행은 '연말 사랑의 나눔 자원봉사활동', 우리투자증권은 '쪽방촌 연탄나눔' 등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희망 옷나눔', '양로원 및 보육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각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게 된다.

NH농협은행은 최근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지구촌학교를 방문해 지구촌사랑나눔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구촌사랑나눔은 1992년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상담 및 쉼터 운영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중국동포 등 이주민들의 인권신장과 복지를 위해 일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며 지구촌학교는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받은 국내 다문화 대안 초등학교다.

이번 후원금은 농협카드 고객들의 사용금액을 적립해 조성됐다. 농협카드 공익기금은 지구촌사랑나눔이 설립한 지구촌학교에 전달돼 교실 증축 및 옥상개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지구촌학교 통학버스 지원에 이어 올해는 교실 증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들의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공익기금을 통해 우리 주위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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