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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회사채 발행 양극화 심화..BBB이하 비중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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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지난달 회사채 발행시장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0월 채권 장외시장 동향'에 따르면 AA등급 이하 모든 신용등급별 회사채 발행이 전월 대비 줄어든 가운데 AAA등급 발행은 1조1200억원 늘어났다.
BBB급 이하 회사채 발행비중은 전월 3.31%에서 1.25%로 감소했다.

금융채, 특수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전체 채권발행 규모는 전월(50조2800억원) 대비 13% 늘어난 56조8600억원을 기록했다.

국채는 재정증권 발행이 줄면서 지난달에 비해 2조8500억원 감소한 9조67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통안증권과 특수채, 금융채 발행규모는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통안증권은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흡수 명분으로 지난달에 비해 2조3000억원 증가한 15조3300억원 발행됐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449조5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0조6000억원이 줄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10월 거래량 감소는 미국 재정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기관투자자의 관망세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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