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경찰은 외국 출신으로 보이는 5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용의자는 검거 당시 흉기를 지니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지 TV2 채널에 “지금으로서는 숨진 3명 외에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이 또 있었으리라고 생각할만한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희생자는 버스 운전자 외에 누구인지는 알려진 게 없다. 공격은 현지시간 오후 5시30분께 오슬로에서 북서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아르달 근처 외진 산악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소방관들은 교통사고로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용의자를 발견한 후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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