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존 도나호 이베이 CEO(최고경영자)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도나호 CEO는 “소매업체들의 로열티 포인트를 페이팔 지갑에 적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신용카드 보유 숫자와 적립 포인트를 암기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전자지갑 속에는 50개의 다른 고객카드를 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베이는 현재 페이팔 지갑이 비트코인을 포함하도록 확대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그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전통 금융시스템 외부에 있는 화폐들이 온라인 결제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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