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공단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범 사업 '장애인 희망 프로젝트-장애인, 호텔리어 되다'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특급호텔과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라자호텔은 올해 중증장애인 7명을 추가 채용해 현재 총 12명이 호텔에 근무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 고용율 3.10%에 달하는 것으로 국내 특급호텔 중 가장 높은 장애인 고용 실적이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 모든 장애인 근로자들은 호텔 객실팀 내 린넨정리와 린넨운반, 호텔 조리팀의 조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맡으며 호텔리어로 활동하고 있다.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시 한번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취업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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