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오는 11월부터 노후로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도내 농업용 저수지 13개소를 보강,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여주 원부ㆍ신천 ▲남양주 오남 ▲양평 어은 ▲의왕 왕송ㆍ백운 ▲화성 버들 ▲수원 일월 ▲연천 백학 ▲용인 기흥 ▲평택 울성 ▲안성 미장ㆍ운수저수지 등이다.
정비 내용은 제당(둑) 정비, 수문 보강, 여수토 정비, 방수로 정비 등이며 영농기 이전인 내년 3월까지 사업이 완료된다. 한편, 도는 매년 시설물 보수가 필요한 저수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저수지 10~20개소를 보수ㆍ보강해왔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저수지 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관찰을 실시하고 누수가 확인된 저수지는 조기에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설물 안전관리로 기능을 높이고 노후 저수지 정비에 소요되는 국가예산 확보로 도 재정 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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