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직원들의 생일에 돌리던 우체국 경조카드를 올 연말부터 예산부족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2004년부터 직원들의 생일에 맞춰 3만원 짜리 문화상품권을 지급해왔다. 재원은 연금매점과 새마을금고 이익잉여금에서 마련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예산부족으로 문화상품권 지급을 중단했으며 올 들어 2000원권 우체국 경조카드로 생일축하를 대신하고 있다. 도는 이마저도 재원이 부족해 내년부터는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도청 직원들의 이에 대해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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