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8일 김 전 대사를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임 이병화 도 국제관계대사의 노르웨이 대사 부임에 따른 후속 인사다. 외교부가 김 전 대사를 추천하고 도가 이를 수용했다.
도는 그동안 국제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교부로부터 17명의 자문대사를 지원받았으며, 2009년 4월부터 7명의 대사를 계약직으로 전환 임용했다.
도 관계자는 "김 대사가 미국, 러시아, 태국, 가봉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교업무를 통해 체득한 국제 감각으로 세계화를 추구하는 경기도의 국제관계 업무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사의 임기는 2년이고, 급여는 전 가봉대사 봉급에 준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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