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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내년 1학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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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경영·엔터테인먼트경영·도시건축문화 3개 전공… 10월 말부터 학생 모집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는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문을 융합시켜 실무 중심으로 연구하는 ‘문화융합대학원’을 내년 3월 1학기부터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 트렌드에 따른 실무 위주의 대학원과정에 초점을 맞춘 문화융합대학원은 ▲문화예술경영 ▲엔터테인먼트경영 ▲도시건축문화 등 3개 전공의 융복합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문화예술, 대중문화, 공공건축문화 등의 문화예술영역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여러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강사진도 구성됐다.

실무와 현장중심이라는 개설 의도에 맞게 문화콘텐츠기획, 글로벌마케팅분야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디스트릭트의 이동훈대표, 빼꼼 애니메이션의 김강덕 제작자,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글로벌 홍보분야는 전중연 텐아시아 대표, 유재하 U&Company 대표, IMC마케팅으로 유명한 정해동 커스토머인사이트 대표 등이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경영분야는 축제기획과 문화마케팅전략에 남정숙 총감독, 박성택 부산문화회관 관장, 박성용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무형문화유산센터 사무처장 등이, 도시건축문화 분야는 조성룡 석좌초빙교수(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김영섭 교수(서울시시민디자인위원회 위원장), 신중진 교수(건축학과) 등이 강의를 맡는다.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은 한류의 해외 진출 속도를 국내 전문기획자와 문화마케터의 양성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압축적 실무교육을 통해 곧바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중앙정부, 지자체 문화관련 공무원과 해외파견 공무원들을 재교육해 문화분야의 전문가로 재육성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전공 개설강좌에 제한을 받지 않고 3개 전공의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공동 참여하는 프로젝트 등을 기획해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학생 모집은 10월말부터 시작되며 모집정원은 30명이다. 관련 홈페이지는 http://gscm.skku.edu 이다.

이경현 개설추진위원장은 “문화비즈니스와 정책분야의 학문적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문화를 통한 로컬라이제이션 실현이 문화융합대학원을 신설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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