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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전국체전 5관왕 무산…혼계영 400m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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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사진=정재훈 기자]

박태환[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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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전국체육대회 통산 세 번째 5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24일 인천광역시 문학경기장 내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다. 결승 1조에서 인천선발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3분41초94만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으나, 2조 경기선발(3분40초63)과 부산선발(3분41초55)에 기록에 뒤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앞서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 자유형 200m, 계영 800m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박태환은 마지막 종목에서 '금빛 피날레'를 기대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고등부로 출전한 2007년과 일반부로 나선 2008년에 이어 5년 만에 도전한 대회 5관왕도 무산됐다. 대신 "동료들의 입상권 진입에 보탬이 되겠다"는 다짐을 이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태환은 4명이 배영-평영-접영-자유형으로 100m씩 교대하며 실력을 겨룬 이날 경기에 자유형 영자로 나섰다. 3번 레인에 자리한 인천선발은 앞선 3명의 주자가 줄곧 선두를 형성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바통을 넘겨받은 박태환은 2위 대전선발과의 격차를 4-5m 가까이 벌리는 역영을 펼쳤으나, 이어 열린 2조 결과에 아쉬움을 삼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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