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ㆍ노원갑)은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및 산하기관 5곳이 지난 5년간 14억4416만원을 포털광고비로 지출했다"며 "이는 16개 광역 자치단체 중 서울시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포털 광고 대부분을 네이버와 다음에 몰아주고 있다"며 "5년간 14억4416만원 중 네이버에는 9억7837마원, 다음에는 3억5156만원의 광고비가 집행돼 이들 두 기관에 사용된 광고비가 전체의 9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경기도와 산하기관들이 지급한 포털 광고비는 네이버 9억7837만원, 다음 3억5156만원, 네이트 527만원, 기타 1억895만원 등이다.
도와 산하기관은 이들 포털을 통해 109건의 광고를 집행했다. 광고집행 내용은 ▲브랜드검색 광고(주요도정 및 행사) ▲SNS소통참여 '친구와락' 캠페인 ▲고양꽃박람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너 ▲자라섬 씽싱겨울축제 ▲제2녹색새마을운동 ▲경기도관광 키워드 광고 ▲브랜드 키워드 광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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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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