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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3 DB 매쉬업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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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2013 DB 매쉬업 공모전' 시상식을 16일 오전 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개최했다.

2013 DB 매쉬업 공모전은 정부3.0을 계기로 공공·민간데이터가 개방되면서 경쟁력 있는 DB 매쉬업 사례를 발굴·보급하고 사업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쉬업이란 웹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웹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기획 부문 대상에는 'Chois.co'팀의 '공명 프로젝트'가 선정됐고, 개발 부문 대상에는 구재성씨가 출품한 '그들 각자의 영화관(Cinergy)'이 선정됐다.

공명 프로젝트는 기상 DB와 포털의 검색·콘텐츠 API들을 매쉬업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생활과 경험에 따른 날씨정보와 음악, 영화, 도서, 의상 등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그들 각자의 영화관(Cinergy)은 음악검색·영화 박스오피스 DB, 포털의 콘텐츠 API 등을 매쉬업해 개인별 영화감상 기록 관리와 감상평에 대해 정서, 장소, 날씨 등 관련어 분석이 가능한 웹서비스다.

DB제공 부문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총 65종의 DB·API를 제공한 기업·기관 중 가장 활용도가 높았던 한국관광공사, 아로정보기술, 엠아이웍스, 케이웨더, CJ헬로비전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서비스들은 미래부, 공동주관사, 후원사 등에서 상용화 및 서비스 출시까지 지원된다.

출품자에는 SK텔레콤의 '티 오픈 랩(T Open lab)' 등에서 운영하는 개발 교육과 수수료 면제, 전담 검수팀 배치 등을 지원한다. T Open lab에서는 기술컨설팅, 공간지원, 다양한 인프라가 제공된다.

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기획 부문(91종)과 개발 부문(132종), 공모전 공개용 DB·API 제공사를 대상으로 한 DB제공 부문으로 구성된 공모전에는 총 223종이 출품됐다.

부문별 1차 심사와 멘토링데이, 2차 심사를 거쳐 기획 부문 최종 수상작 6종과 개발 부문 최종 수상작 9종, DB제공 부문 5개 기관이 선정됐다.

공공·민간 DB를 매쉬업한 출품작은 65종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했으며 수상작의 47%가 공공데이터와 민간기업의 DB를 매쉬업한 서비스를 기획·개발해 호평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은 "DB·API 매쉬업은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와 기회를 창출하고 DB제작사·유통사·활용자 간 상생이 어우러져 많은 출품작이 상용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데이터의 매쉬업은 비즈니스 창출 및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국민 누구나 지식 재산의 사업화에 도전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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