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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부품소재 기업 47%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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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 요원…"하루빨리 남북 협의해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개성공단 부품소재 기업들이 불확실성 때문에 경영정상화가 요원하다며 남북의 빠른 화해·협력을 촉구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호소문을 통해 "개성공단 부품소재 45개 기업 중 현재 47% 수준만 가동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는 요원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바이어가 없는 공단은 그 존재 가치와 의미가 없다"며 "남북이 합의한 사항들에 대한 진척이 없어 이탈했던 바이어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어들이 다시 개성공단을 찾게 하기 위해 우리 정부와 북측 당국은 개성공단 발전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은 지난 8월14일 남북 합의하에 9월16일부터 전기가 개통되고 정상적으로 출입이 되고 있으나 금강산·이산가족 관련 협의가 지연되는 등 진통을 겪으면서 정상화도 난항에 빠지고 있다.
비대위는 "빠른 기일 내에 개성공단이 안정된 분위기로 개선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수주와 경영이 어려워 회사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우리 정부와 북측 당국은 하루빨리 기업경영이 안정화되도록 개성공단 정상화에 관련된 쉬운 것부터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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