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다음달 KTB자산운용 각자대표로 취임한다. 지난 6월 KB자산운용 대표에서 물러난 지 4개월 만이다.
조 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씨티은행과 동양종금, 크레디트 아그리콜 등을 거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KB운용 대표로 부임한 후에는 2조원 수준이었던 공모형 주식형펀드 수탁고를 7조원대로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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