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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 광주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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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순수 지역예술인 참여, 가족과 환경의 소중함 담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가족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공연이 오는 12일 광주에서 첫선을 보인다.
광주시에 의하면 광주시가 주최하고 환경부 후원,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하는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가 오는 12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오후 3시와 7시(2회 공연)에 걸쳐 공연될 계획이다.

이번에 공연될 ‘반디의 노래’는 교과서적인 환경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엔터테인먼트와 스토리텔링적 요소를 가미해 흥미와 감동을 불러일으킴으로써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지난해 환경부에서 공모한 ‘2013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디의 노래는 환경과 공해로 상징되는‘선과 악의 대립’을 통해 극적 긴장감을 이어가면서 사랑과 우정, 웃음과 슬픔, 기쁨과 감동을 자아내는 모험과 판타지의 환경뮤지컬이다.
주요내용은 인간들의 무분별한 자연파괴로 깨끗한 반딧불들의 나라가 파괴되고 소중한 가정까지도 해체 되어지는 위기가 닥쳐오지만 ‘반디’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가정의 화목도 이루게 된다는 것이 큰 줄거리다.

공연은 동신대학교 차두옥 교수의 연출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인들의 독창, 중창, 합창이 이어지고 반딧불의 달콤한 세레나데 등 감미로운 선율에 빼어난 무대장치, 세련된 안무가 함께 어우러져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특히 광주시는 탄소은행제 운영 등 환경선도도시를 지향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환경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짐에 따라 지역내 학교단위, 가족단위 관심과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동반하여 문화예술체험도 하면서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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