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내 민주노총 소속 전국사회보험지부(사보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직장노조)는 7일 오후 서울 염리동 공단에서 두 노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노조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단 출범 이래 13년 만에 단일노조가 출범된 것이다.
두 노조는 내년 10월 통합과 동시에 소속 상급단체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각각 탈퇴해 6~12개월 동안 독립노조로 활동한 뒤, 조합원 투표를 거쳐 상급단체 노총을 선택할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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