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운영센터는 서비스개발팀, 데이터분석팀, ICT지원팀으로 구성되며, 빅데이터의 체계적인 구축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관리하게 된다. 특히 지역별, 질환병, 연령군별, 사업장별 다량의 건강정보를 가공해 건강상태, 4대 중증질환, 만성질환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전 국민의 출생부터 사망까지 자격·보험료 자료, 병의원 이용 내역, 건강검진 결과, 가입자의 희귀난치성·암 등록정보 등 10년 동안 축적된 1조3034억건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과거 10년간의 가입자 자격·보험료, 진료 내역, 건강검진 내역 등이 포함된 747억건의 '국민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1월에는 이를 대표하는 3종의 연구용 '표본 DB'를 구축하고 완성도와 질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DB, 건강보험 징수, 급여, 건강검진 DB, 연구용 DB를 추가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학계, 전문기관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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