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 "황우여 공허한 연설…反 서민 정책 정당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민주당이 7일 진행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국정혼란에 대한 책임 반성은 없고 반(反)경제민주화, 반(反)서민정책을 정당화하는 강변만 했다"고 혹평했다.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그럴싸한 이야기만 있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결여된 공허한 문장들로만 나열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변인은 ""황 대표가 친(親) 대기업정책을 통한 경제성장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함으로써 경제민주화 의지가 후퇴했다는 인상을 강력하게 줬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한 "'선거 전 공약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발언은 어이가 없다"며 "대체 누구한테 하는 말이냐. 되고 보자는 식으로 무조건 질렀던 과거를 인정한다는 뜻이냐"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여당 대표로서 하는 대국민 연설이라면 공약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한 반성과 향후 이행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 의지에 대해 얘기했어야 한다"며 "(황 대표가) 이행에 대해서도 구체적 실현 계획을 제시하지 못한 채 지하경제 양성화 등 대선 전에 내세우던 공허한 주장만 여전히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