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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메뚜기 등 곤충 살아 숨쉬는 생태 하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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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생태복원사업 효과 가시화, 콘크리트 제방사면에 식생기반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안양천에 새떼들이 모여즐고 메뚜기 곤충들이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삭막한 콘크리트 제방을 친환경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는 안양천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휴식처인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 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안양천을 도심 속의 생태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지난해부터 유해식물이 자라던 콘크리트 제방사면에 식생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수변식물과 보리수 등 먹이식물을 심는 하천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복원사업은 양천구가 서울시로부터 7억여원 예산을 확보, 주민의견 수렴과 국토관리청 협의를 거쳐 추진한 사업이다.
메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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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제방 좌안의 오금교~신정교 구간(0.6km) 노출된 콘크리트 호안블록 위에 약 8000㎡ 식재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다년생 초화 식재와 관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그 결과 이제는 환경에 민감해 개체수가 감소하는 메뚜기, 방아깨비 등의 작은 곤충들을 안양천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양천구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밤, 가족과 함께 풀벌레 소리도 듣고 전문해설가의 자연해설도 들을 수 있는 '가을밤 안양천 생태기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 참여와 기타 안양천 이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청 공원녹지과(☏2620-359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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