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대출 포함한 모든 수단 활용할 것"
이에 대해 드라기 총재는 “금융시장 개선에 따라 실물경제 또한 회복하고 있지만 최근의 단기 자금시장이나 금융시장 흐름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로존 경제의 회복세는 더디게 이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장이 예상한 3차 장기대출(LTRO)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장기대출도 채택할 수 있는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와 관련해서는 “장기화되면 유로존 경제에도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유로화 환율은 우리의 정책 목표가 아니지만 유로존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에 중요한 변수인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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