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는 또한 하루짜리 최저 대출금리도 현행 0.5%로, 하루짜리 최저 예금금리도 0%로 각각 동결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소 상승했지만 정책목표인 2%에 밑돌고 제조업과 소비, 경제주체들의 심리지표 등이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ECB는 추가 부양 카드를 아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을 열고 금리 동결 배경과 향후 경제 전망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달 유럽의회에 참석해 3차 장기대출(LTRO)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이에 대한 언급이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